원광대학교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지원하는 ‘2022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광대 지역발전연구소는 디지털 미디어 선진국인 한국에서 유달리 50대 이상 장년층이 디지털 정보화로부터 소외돼 정보격차를 겪는 현실 극복을 위해 50∼70대 전북도민 대상으로 유튜브 제작과 활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오는 6월 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에 걸쳐 총 16개 강좌를 개설해 이론과 실습 및 응용을 병행한다.
이론 강의는 크리에이터의 사회적 책무, 왜곡 보도 팩트 체크 방법, 저작권법 이해 등이 편성됐으며, 실습은 카메라 샷과 워킹 등 기초 촬영부터 조명, 자막, 내레이션, 음악 넣기, 채널아트 꾸미기 등 심화 편집 방식이 제공되고, 응용편에서는 활동 중인 고령층 유튜버들을 직접 강사로 초빙하여 유튜브 활동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 및 실제 창업교육이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을 맡은 원광대 지역발전연구소장 김선남(사진, 행정언론학부) 교수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전북지역 장년층이 이번 실습교육을 통해 유튜브를 자유자재로 제작·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1인 미디어 운영자로서 새로운 삶을 펼치는데 필요한 기획과 촬영, 편집, 운용, 마케팅 능력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5070 전북 주민 대상 유튜브 리터러시 교육은 자기계발은 물론 창업 팁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